작성일 : 2012-09-26
NPL 전문회사, MS ABMC 부산진출 |
전문성-수익성-신뢰성 갖춘 업계 리더 서울 등 수도권 노하우 부산서 만난다 |
서울지역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부실채권(NPL)이 부산에서도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NPL은 안전성, 수익성, 유동성 등을 갖춘 블루오션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PL은 전문성 있는 추심회사에 채권을 양도해 체계적인 추심을 통해 수익을 얻어 회사자본을 증식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고수익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최근 새로운 NPL가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서을 등 수도권에 편중돼 있던 관련 업체들의 부산진 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문을 연 NPL을 전문회사인 MS ABMC가 주목 받고 있다.
부산시 진구 양정동(영진제우스빌딩)에 위치한 이 회사는 전문성과 신뢰성, 그리고 수익성 등을 갖춘 회사로 업계가 평가하고 있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윤성민 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업계에서 주목받아 온 인물로 직원들도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투자자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부산지역 NPL 투자자들은 대부분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있는 AMC자산관리를 찾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MS ABMC 등 전문성을 갖춘 회사들이 부산에서 잇따라 문을 열면서 그 만큼, 투자가 손쉬워 졌다.
이 회사는 100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고 소액 채권도 취급한다. 채권을 매입하면 지역별, 금액별, 성별, 연령대별로 분류를 한다. 그 후 조사가 이뤄지는 데 이 기간이 통상 3개월에서 5개월이다. 이후 법적, 행정적 등을 병행하는 추심을 시작하면서부터 수익 창출이 시작된다.
윤성민 사장은 “AMC 자산관리회사가 보편화 돼 있는 서울에 비해 부산은 아직 생소한 게 사실”이라며 “자산관리 분야 불모지나 다름없는 부산에 회사를 설립한 만큼, 전문가 양성과 전문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지역시장에 건전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서울에서 대중화 된 NPL을 매입하고 매각업무가 현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처음 부산서 부실채권 투자설명을 할 때만 해도 사기꾼 취급을 당하는 등 정보에 둔화된 상태였다“면서 ”현재는 이 분야가 틈새시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부산서도 많은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비록 부산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서울 본부를 통해 전국 지점을 개설해 이 분야 일등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